프라모델 매뉴얼

자동차, 밀리터리, 바이크, 비행기, 함선 등의
초정밀 스케일별 세부 조립방법

[Military] Zimmerit Coating

작성자
tamiya012
작성일
2013-03-12 14:23
조회
18747
독일군 전차팬의 숙원 - 찌메리트 코팅 시트 발매!!

2차대전 독일전차 매니아라면 누구나 대전중반 차량에 적용된 찌메리트 코팅 때문에 고민하였을 것이다.
애초 타미야제 플라스틱 퍼티를 바르고 마이너스 드라이버로 무늬를 하나하나 찍어나가는 방법으로 작업을 해야 했는데,
이후 어떤 모델러의 아이디어로 퍼티를 바른 뒤 레이저 소우로 밀어주면서 무늬를 만드는 다소 간편한 방법도 등장했다.



-#35187 1/35 Zimmerit Coating Applicator



-#74018 Mini Razor Saw



-찌메리트 코팅 도구를 이용해 작업 중인 모습

하지만 가장 큰 관건인 퍼티를 얇고 균일하게 바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아 많은 모델러들이
결국 코팅작업을 포기하기도 했던 것이 사실.

이제 그런 걱정이 없어진다!!! 찌메리트 코팅 시트 등장
타미야에서 이번에 새로 발매된 찌메리트 코팅 시트는 간단히 선대로 잘라
모형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스티커 방식으로, 작업이 쉽고 효과도 만점이다.
타미야의 각종 키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두 5가지가 발매되었다.



1)


#12644 1/35 Elefant Zimmerit Coating Sheet
타미야 엘레판트(#35325)에 사용



2)


#12647 1/35 Tiger1 Mid Late Production Zimmerit Coating Sheet
타미야 타이거 I 후기형(#35146), 타이거 I 중기형(#35194, #35202), 슈툼타이거(#35177)에 사용



3)


#12648 1/35 King Tiger Production Turret Zimmerit Coating Sheet
타미야 킹타이거 양산형(#35164)에 사용



4)


#12649 1/35 King Tiger Porsche Turret Zimmerit Coating Sheet
타미야 킹타이거 포르셰(#35169)에 사용



5)


#12650 1/35 Panzer IV Ausf.J Zimmerit Coating Sheet
타미야 4호전차 H형(#35209), 4호전차 J형(#35181), 비르벨빈드(#35223)에 사용



6)


#12646
타미야 판터 G형(#35170)에 사용



찌메리트 코팅이란?
제2차대전 당시 독일군은 보병용 대전차병기로 자기흡착폭뢰를 개발하였는데,
이 무기는 보병이 적 전차에 접근하여 자석이 달린 폭탄을 전차 포면에 붙이게 되면 그 폭탄이 폭발하면서
전차의 장갑을 뚫는 단순하지만 위협적인 병기였다.
이 병기의 도입으로 독일군은 좋은 대전차 무기를 얻게 된 반면,
너무나 단순한 병기이므로 연합군측에서도 비슷한 병기를 만들 가능성에 대비해야 했다.
독일군은 연합군과는 달리 전차의 생산수가 턱없이 부족하여 전차 한대 한대가 너무나 귀중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전차 표면에 무언가를 발라 자석이 붙지 못하게 한다는 아이디어였다.
여기에 바르는 무언가가 바로 찌메리트였다.
흔히들 찌메리트를 시멘트의 오자이거나 독일식 표현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이 많은데,
찌메리트는 황산바륨, 폴리초산 비닐 등 5가지 정도의 화학물질을 섞어 만든 것이다.
이 물질을 독일의 화학회사인 짐머사가 만들었기 때문에 찌메리트라는 용어가 나온 것이었다.
전차 표면에 찌메리트를 바르는 것은 단순히 바르면 되는 것은 아니고,
바른 뒤에 토치 램프로 4시간 정도 열을 가해 말려야 하므로 전선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자석이 붙기 어렵도록 도포한 표면에는 여러가지 무늬를 새겨넣어 자석이 붙기 어렵도록 하고,
떨어져 나갈 때도 한꺼번에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했다.
찌메리트 코팅은 전차의 수직면에는 빠짐없이 도포되었고, 드물게 사람의 키가 닿지 않을듯한
수직면(야크트티이거나 엘레판트같은 대형차량)에는 도포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코텡 패턴은 각 공장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었다.
독일 전차의 찌메리트 코팅은 1943년 10월 이후부터 1944년 9월경까지 생산된 차량에는 거의 빠짐없이 적용되었는데,
1944년 9월 이후 폐지된 이유는 독일군의 예상과 달리 연합군이 자기흡착폭뢰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